국토종주 3일차 -현풍터미널 출발 > 달성보 > 강정고령보 > 칠곡보 > 구미보 > 낙단보 > 상주보 > 상주상풍교 > 문경시 도착 -약 155km 새벽 6시에 일어나 사상터미널로 가서 현풍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. 가는 길에 좀 자야지 생각했는데 버스 천장에 붙어있는 환풍구가 열려있어서 그곳으로 찬 바람이 엄청나게 들어왔다. 닫으려고 했는데 경첩이 고장나서 닫히질 않았다. 그래서 잠도 못자고 2시간가량 오들오들 떨면서 왔다... 시작이 좋지 못했다. 아침에 밥도 못먹었는데... 흑 터미널 주변에서 아침을 먹고 가야해서 밥집을 검색해보니 현풍 밥 잘하는 집이 터미널 바로 옆에 있고 평도 상당히 좋아서 그곳으로 갔다. 제육볶음 정식과 계란후라이를 주문했는데, 된장찌개도 같이 나왔다. 그런데, 정말정말 맛있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