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도 이번 학기는 안가게 되었고 과외도 그만두어서 시간이 많이 남게 되었다. 그래서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자전거 여행을 가보려고 한다. 마음같아선 부산-서울을 바로 찍어보고 싶지만, 아직 장거리를 한 경험도 많지 않고 준비물도 없기에 입문용 코스를 타보고 준비를 철저히 한 다음 갈 것이다. 우선 웹서핑을 하면서 자전거 여행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보았다. -자전거 -헬멧 -장갑 -휴대용 에어펌프 -여분의 튜브 -전조등, 후미등 -휴대폰 거치대 -가방 -물병케이지, 물병 -썬크림 -세안제품 -보조배터리 -인증수첩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다. 당근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은 거기서 사고, 그렇지 않은 것들은 쿠팡에서 최저가로 구매했다. 자전거용 가방은 자전거에 부착하는 게 아닌, 백팩처럼 매는 형..